영천시, '비대면 힘뇌꾸러미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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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10-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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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치매안심센터, 재가 치매환자 인지강화 키트 배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 비대면 힘뇌꾸러미 키트 사진[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수영)는 치매 악화 방지 및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치매환자 240여 명에게 ‘비대면 힘뇌꾸러미 사업’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접근성이 떨어져 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택배를 통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비대면 유선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인지훈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힘뇌꾸러미’는 인지 워크북, 스크래치 페이퍼, 기억 퍼즐 등으로 구성된 인지 강화 키트와 호두 손지압기, 마스크 등 건강관리키트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센터 이용이 어려우신 어르신들도 참여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를 다각화하여 영천시민들의 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고위험군 및 치매환자 프로그램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 환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 가능하다.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영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7월 제1회 청년마켓에 이어 지역 청년들의 소통·만남의 장을 이어가고자 지난 16일 시민 회관 광장에서 '제2회 영천청년 별별피크닉'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별별피크닉은 뮤지컬&더넘버 콘서트와 더불어 관람자 및 시민들에게 여행의 계절임에도 코로나로 인해 떠날 수 없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지역 청년 CEO 및 청년 활동가를 소개하고, 아이디어 상품 판매 및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활동”을 함께하는 가을 소풍 같은 자리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멈춰진 일상 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는 물론 청년활동을 통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이 어우러져 그 의미가 깊다.

청년들이 손수 만든 영천 굿즈(볼펜, 메모지 등), 로컬푸드(영천 꿀, 농산물, 건어물 등), 미술체험(유리공예, 스마일 만들기)과 청춘 마이크 팀의 야외 버스킹 공연 및 포토존이 동시에 어우러져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별별피크닉의 흥을 돋웠다.

한편, 영천시는 행사장에 방역 부스를 설치하고 체온 측정기·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침체로 지친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 나마 풀어주고 청년들의 열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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