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부터 이틀간 진행…신규 사업화 가능한 아이디어 실행 추진
LG그룹이 디지털 전환(DX)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계열사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으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LG그룹에 따르면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그룹의 DX 가속화·확산을 위해 ‘LG DX 페어’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LG DX 페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DX 가속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LG는 임직원들이 손쉽게 참여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행사 중 ‘DX아이디어톤’ 프로그램을 위해 한 달간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디지털기술로 기존 업무를 혁신해 고객가치를 창출하거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했다.

약 160개 팀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임직원끼리 자유로운 피드백을 통해 발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화학 계열 논문·특허를 하루에 1000건씩 분석해 연구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화학 분야 특화 AI △공정 설비 불량 진단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1분으로 줄이는 빅데이터 자동 분석 △고객 1만명과 동시에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AI 서비스 엔지니어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였다.

LG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LG 계열사의 디지털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심사, 6개 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

신규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은 관련 사업 부서에 전달해 사업성 검토를 통해 실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기술로 사회에 공헌한 LG CNS 아키텍처최적화팀에 대한 ‘DX 특별상’ 수여, 디지털 전환 전략 분야의 글로벌 석학 네이선 퍼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 교수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LG의 디지털 전환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가는 변화”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조직문화가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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