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뉴스룸] '상생 경영'…설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 나선 기업들

[앵커]
설 연휴가 어느덧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맞춰 주요 기업들이 협력사에 대한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하는 등 상생 경영에 나섰습니다.

첫 소식 김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기업들이 협력 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습니다.

9일 삼성은 협력 회사 물품 대금 7300억원을 조기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설 연휴에 앞서 협력 회사들의 자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조기 지급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2개 삼성 관계사들이 참여합니다.

LG 역시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에 함께했습니다.

같은 날 LG는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해 납품 대금 약 6000억원을 조기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LG는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올해 신년사에서 '함께 멀리' 철학을 강조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기조에 맞춰 한화그룹도 오늘(10일) 1790억원 가량의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약 112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오늘(10일) 밝혔고, 같은 날 오뚜기도 138억원 가량의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납품 대금 2조768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12일 앞당겨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기업들은 납품 대금 조기 지급과 함께 상생 경영 실현에도 동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어 전국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생산 제품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현대차그룹은 결연기관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필요 물품 등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내 임직원 봉사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ABC뉴스 김민재입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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