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전용기 태워준' 제이크 폴에 '금메달+올림픽 신기록'으로 보답한 '여친' 레이드담

유튜버 제이크폴이 여자친구인 레이드담을 안고 있다 사진제이크폴 SNS
유튜버 제이크 폴이 여자친구인 유타 레이드담을 안고 있다. [사진=제이크폴 SNS]


전용기를 태워준 남자친구에게 제대로 보답했다.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유타 레이드담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기록은 올림픽 신기록이다. 이로써 레이드담은 2022 베이징 올림픽 1000m 은메달의 한을 풀었다. 

특히 이날 레이드담의 금메달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바로 그가 '복싱 유튜버' 제이크 폴의 여자친구이기 때문이다. 폴은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과 세기의 대결을 벌이기도 했으며, 수많은 UFC 선수들과 복싱 대결을 진행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폴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무려 2100만명에 달하며, 파이트머니도 천문학적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의 과감한 도발과 함께 화끈한 경기력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사실 폴의 여자친구인 레이드담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았다. 레이드담은 폴의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개회식에 불참하고, 숙소 침대에서 TV로 개막식을 보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비판을 받았다. 밀라노 도착 이후 네덜란드 취재진과 인터뷰도 제대로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가 금메달을 따면서 이러한 비난 여론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폴은 레이드담이 금메달을 따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SNS에 "우리는 방금 역대급으로 중요한 스포츠 순간 하나를 목격했다. 이건 다큐멘터리가 말해줄 것이다. 말로는 표현이 안 된다.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려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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