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1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은 축하영상 상영, 시민상 시상, 박남춘 시장 기념사, 신은호 시의회 의장 축사, 시민 감사 및 위로 영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종료 후 오후 6시부터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라포엠, 이날치의 공연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 시장은 “올해로 57번째 맞는‘시민의 날’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그 동안의 근심과 걱정은 잠시 잊으시고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께 느끼고 희망과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와 연세대는 지난 8일 ‘국가기반시설재난 시 기능 정상화를 위한 상호연계성 기반 복구기술 개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기반시설 피해복구 우선순위 결정지원시스템 개발을 위한 정보의 제공 및 공유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연세대 산학협력단의 ‘국가기반시설 재난 시 기능 정상화를 위한 상호연계성 기반 복구기술 개발 연구’는 행정안전부 2021년도 재난피해 복구역량강화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인천을 테스트베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에 시는 연구수행에 필요한 정보 및 각종 업무협조 요청사항을 지원해 테스트베드 역할을 적극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시내 국가기반시설의 연계․파급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국가기반시설 재난 시 정책결정자의 빠른 상황판단을 지원할 수 있는 피해복구 우선 순위 결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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