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57회 시민의날 기념행사...온라인으로 개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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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0-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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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기념식 이어 축하공연 진행

  • 시-연세대, ‘국가기반시설 재난시 복구기술 개발연구’ 맞손

제57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 '제57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열기로 했다.

시는 11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은 축하영상 상영, 시민상 시상, 박남춘 시장 기념사, 신은호 시의회 의장 축사, 시민 감사 및 위로 영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종료 후 오후 6시부터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라포엠, 이날치의 공연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한 시민 200여명과 랜선을 통한 시민 참여 토크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며 시청 내 인천애(愛)뜰에서는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계양공원사업소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 및 향토식물류 1만 6천여 점을 오는 24일까지 전시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 시장은 “올해로 57번째 맞는‘시민의 날’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그 동안의 근심과 걱정은 잠시 잊으시고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께 느끼고 희망과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연세대간의 업무협약 체결후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

재난대응역량 강화, 시민 안전 확보·피해 최소화위한 기반 강화 차원

앞서 시와 연세대는 지난 8일 ‘국가기반시설재난 시 기능 정상화를 위한 상호연계성 기반 복구기술 개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기반시설 피해복구 우선순위 결정지원시스템 개발을 위한 정보의 제공 및 공유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연세대 산학협력단의 ‘국가기반시설 재난 시 기능 정상화를 위한 상호연계성 기반 복구기술 개발 연구’는 행정안전부 2021년도 재난피해 복구역량강화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인천을 테스트베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에 시는  연구수행에 필요한 정보 및 각종 업무협조 요청사항을 지원해 테스트베드 역할을 적극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시내 국가기반시설의 연계․파급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국가기반시설 재난 시 정책결정자의 빠른 상황판단을 지원할 수 있는 피해복구 우선 순위 결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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