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태훈 달서구청장, ‘아동친화도시‧여성안심도시’ 추구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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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0-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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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위원 위촉

  • 달서구, 여성 1인 가구에 ‘생활 안심 3종키트’ 지원

지난 7일 대구 달서구는 지역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동별 1명씩 총 22명의 아동 위원을 위촉하고 활동을 지원한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7일 지역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동별 1명씩 총 22명의 아동 위원을 위촉하고 활동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아동 위원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아동 학대 등 아동과 관련된 각종 사회적 문제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적극적 대처를 위해 아동복지 전문가 22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아동 위원은 보호가 필요한 위기 아동 발굴과 결식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소임을 수행했으며 발굴된 아동을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연계하는 가교 구실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달서구에는 7월 말 기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7만9620명으로 주민의 14.5%를 차지하고 있으며, 275개의 보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32개소 등 40개의 아동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아동 위원 구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아동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

지난 6월 달서구는 대구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정신을 잘 실현하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 위원으로 참여해 준 위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구시 최초 아동친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달서 여성 1인 가구 생활안심3종키트 홍보 리플릿.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또한 달서구는 지난 9월 말부터 달서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생활 안심 3종키트’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달서구가 여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달서구 여성 1인 가구 5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욕구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달서구 여성 1인 가구는 주거안전을 위한 안전 환경 조성과 보안 설치 강화에 대한 욕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여성 1인 가구가 생활 속에서 사용이 쉽고 설치가 간단한 안심 물품 3가지를 선정, 지문방지 필름, 보안스탬프,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된 ‘생활 안심 3종키트’를 마련해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지급하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택배 배송된다.

더불어 달서구는 대구광역시 자치경찰 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여성 1인 가구 Safe-Home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취약지역 거주 대상자에게 여성 안심 세트를 올해 연말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생활 안심 3종키트가 여성 1인 가구에 생활의 불안감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내년에도 여성 1인 가구의 다양한 지원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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