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늘 3분기 '역대급' 잠정실적 발표…LG전자, 12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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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1-10-0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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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늘(8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업계에서는 매출 70조원을 예상, 창립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LG전자도 이날 잠정실적 발표가 예상됐으나, 계열사 등 집계에 시간이 소요돼 내주 12일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LG전자도 매출 18조원 이상을 달성, 역대급 분기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8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1년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3조1703억원, 영업이익은 15조7631억원이다.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다면 삼성전자 창립 이래 최초이자, 최대 기록이 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도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점유율 1위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고 파운드리(위탁생산) 주문량이 증가한 덕분이다. 업계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에서만 올 3분기 9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2분기 다소 주춤했던 스마트폰도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초대박 인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 영업이익이 3조원 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LG전자도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낼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8조1536억원, 영업이익은 1조1254억원이다. 매출은 역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프리미엄 TV 및 생활가전 판매 호조가 3분기 연속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LG전자의 프리미엄 TV인 OLED TV의 글로벌 점유율이 늘었고, 생활가전도 '오브제컬렉션' 등의 인기가 꾸준하다. 다만 전장(VS)사업부문은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와 충당금 이슈 등으로 적자 탈출이 여의치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계열사 실적 결산 등에 다소 시간이 소요돼, 8일이 아닌 다음주 12일께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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