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1561명 신규확진…93일 연속 네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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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10-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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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전 '신속 자가분자진단 유전자증폭(신속 PCR)' 검사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에서 의료진이 학생들에게 채취한 검체를 검사소 바로 옆에 위치한 이동형 검사실로 옮겨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 19 확산세가 여전하다. 6일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6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74명보다 87명 많고 일주일 전 수요일(9월 29일)의 1669명과 비교하면 108명 적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52명(73.8%), 비수도권이 409명(26.2%)이다. 서울 600명, 경기 376명, 인천 176명, 경남 93명, 경북 55명, 부산 48명, 대구 43명, 충북 41명, 충남 40명, 강원 24명, 대전 15명, 전북 13명, 전남 10명, 광주·제주 각 8명, 울산 7명, 세종 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 발생하는 사례를 감안하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7월 7일 1211명을 기록한 뒤 9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6일이 지나면 93일째다.

한편 전국적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가 많다. 경기 하남시 소재 화장지 제조업체 종사자 11명이 감염됐고, 용인시 냉장창고업체에서도 종사자 16명이 확진됐다.

충남 홍성군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도 종사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북 진천군 플라스틱제조업체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창원시의 한 공장에서도 종사자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지역 함안군의 제조회사 종사자 12명도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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