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선 경선 '심상정' 46% vs '이정미' 38%…결선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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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10-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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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이정미 과반 득표 실패…12일 결선서 재대결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정의당 대선주자로 나선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

정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5시 당원 총투표로 진행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심 의원이 5433표(46.42%), 이 전 대표가 4436표(37.9%)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윤기 전 정의당 부대표가 1448표(12.37%), 황순식 전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은 386표(3.3%)를 얻었다.

이는 지난 1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 온라인, ARS(자동응답서비스), 우편 투표 합산 결과다. 전체 선거권자 2만1282명 중 1만1828명이 투표했다.

정의당도 더불어민주당과 같이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본선행으로 직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의당은 오는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 등 3차례의 ARS 투표를 통해 결선을 치른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5시에 발표된다.

이날 결과 발표 이후 심 의원은 “결선투표에서는 당원 여러분이 당당히 정의당을 이끌 후보를 선택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고, 이 전 대표는 “당원들이 정의당에 변화를 명령했다. 누가 더 나은 카드인지 결선투표에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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