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가 8%↑...삼영기계와의 분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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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9-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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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8.84%(9500원) 상승한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시가총액은 10조342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현대중공업은 삼영기계와의 기술분재우 문제를 해결했다. 

지나 2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통해 현대중공업과 삼영기계 사이의 분쟁(총 12건)을 해결하는 합의를 도출하고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사사건 3건, 형사사건 4건, 행정소송 3건, 행정기관 신고사건 2건에 대해 쌍방 모두 취하·취소와 탄원서 제출했다.

중기부는 행정조사 결론을 내리기 전인 지난 4월 조정을 권고해, 양측이 최근 위로금 지급과 협력안 마련, 중기부의 지원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양측의 합의가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관계 기관의 협력을 구하는 한편, 중기부 기술 개발 지원 제도를 삼영기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정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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