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철도·도로 두루 거친 교통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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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9-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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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여년간 공직·학계·업계서 폭넓은 경험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공직과 학계, 업계에서 철도와 관련된 업무를 폭넓게 경험한 '철도통'으로 꼽힌다. 철도구조개혁과 경쟁체계도입, 제1차 철도망 구축 계획 및 철도산업 발전기본계획 수립 등 철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을 추진해 왔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청주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영국 리즈대학교 교통대학원에서 교통계획 및 교통공학 석사학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에서 30여년을 근무하며 철도정책과장, 교통안전과장, 항공안전정책관, 물류정책관을 거쳐 항공정책실장과 교통정책실장 등 교통정책과 관련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토부 근무 당시 꼼꼼한 업무처리 능력을 갖춘 실무형 관료로 알려졌다. 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협력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2003년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을 당시에는 공무원들이 운영하고 있던 철도청을 철도를 건설·관리하는 철도시설공단(현재의 국가철도공단)과 철도를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분리하는 철도개혁 작업에 참여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우송대학교 철도물류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2016년 공항철도 사장을 거쳐 올 2월 철도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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