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진흥 유공자 23명, 정부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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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9-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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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3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은탑 1명, 동탑 1명, 철탑 1명, 석탑 1명)과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11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제48회 관광의 날’을 맞아 27일 오후 2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관광 진흥 유공자 23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은 열지 않고 최소 인원 참석, 수상자 시차 입장,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정부 포상 전수식만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은탑산업훈장은 박춘희 (주)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이 수훈한다. 박춘희 회장은 대명소노그룹의 회장으로서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을 개발하고 끊임없이 업무를 혁신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레저문화산업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사장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포럼’, ‘지식경제 포럼’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관광벤처기업과 협업해 로봇, 인공지능 등을 도입하는 등 관광산업 경영 혁신에 이바지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이상영 속리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충청북도관광협회장을 지내며 한·중·일 관광장관 회담 개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정인락 울산광역시관광협회 고문은 전국관광인대회 개최, 홍콩 관광청 교류세미나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의 국제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훈포장 등 정부포상 이외에도 다양한 관광 관련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 8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관광업계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광인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말 많큰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황 장관은 "정부도 관광업계를 위한 지원대책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선도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우리 관광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높이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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