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모빌리티 사업 속도…휴맥스모빌리티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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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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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왼쪽)과 김태훈 휴맥스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주차장 운영 1위 사업자 휴맥스모빌리티에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모빌리티 사업 공략을 가속한다

LG유플러스는 27일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휴맥스모빌리티와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셋톱박스와 비디오·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분야 글로벌 선두 회사 휴맥스의 자회사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카플랫·피플카), 주차장 운영(하이파킹)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하이파킹은 국내 주차장 운영사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선도 서비스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거점인 주차 서비스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전기차 충전, 주차설비, 주차장비, 주차정보 등 연계 서비스와 공유주방, 인공지능(AI) 재활용 자원 회수 로봇 등 빌딩 내 부가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용 차량에 5G·LTE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을 확대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장, 카셰어링, 킥보드 등의 서비스를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제공한다. 양사 간 협력을 통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지분투자를 단행하여 협력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제휴를 5G 관련 사업 기회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는 발판으로 삼아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휴맥스 사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제휴는 휴맥스모빌리티가 5G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인프라와 통신 고객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해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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