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화천대유 의혹’ 곽상도 고발키로...“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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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9-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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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지사 대장동 개발사업 명실상부한 주인' 곽 발언에...이 캠프 수사 의뢰

더불어민주당 대서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가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고발한다.

이재명 캠프는 2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곽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17일 곽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 캠프는 해당 발언을 허위사실 유포로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다.

이 지사 캠프는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수사해 줄 것을 검찰에 요청할 방침이다.

이날 김병욱 이 지사 캠프 대장동FT 단장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은 지금 즉시 제3자뇌물죄가 아닌지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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