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드래프트 28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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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9-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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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42명 참가…비대면으로 개최

프로배구 드래프트.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1~2022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드래프트를 신청한 선수들은 온라인(화상 프로그램)으로 참여한다.

프로배구로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은 총 42명이다. 고등학생과 대학교 졸업 예정자들로 구성돼 있다.

경북체고 세터 강정민(19)과 인하사대부고 센터 김민재(18)는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행을 타진한다.

대학 재학 중인 드래프트 신청자 40명 중 23명은 얼리 드래프트에 지원한 2~3학년이다. 한양대 박승수(19), 홍익대 정한용(20), 인하대 홍동선(20) 등이 대상자다.

선수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기준이다. 삼성화재(35%), 현대캐피탈(30%), 한국전력(20%), KB손해보험(8%), OK금융그룹(4%), 우리카드(2%), 대한항공(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삼성화재 1라운드 지명권은 황승빈과 박지훈의 트레이드로 대한항공에 주어진다.

한국전력 1라운드 지명권도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대형 트레이드에 따라 현대캐피탈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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