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원도와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소상공인·농어민 상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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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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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이사(왼쪽)와 최문순 강원도지사(오른쪽)가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KT 이스트사옥에서 강원도 지역 특산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가 강원도와 손잡고 강원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 판로 확대에 나선다.

KT는 강원도청과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KT 이스트사옥에서 '강원 지역 소상공인 및 농어민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농민을 위해 지역 상생의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KT와 강원도청은 착한 플랫폼 나눠정 애플리케이션과 지역상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의체 광화문원팀을 통해 강원도민에 대한 상시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나눠정 앱에서 강원도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광화문원팀 소속 임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지난 5월 광화문에 소재지를 둔 15개 기업, 정부, 지자체, 비영리기관 등과 함께 지역 현안 대응과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광화문원팀을 출범했다.

KT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강원도 철원 오대쌀, 한과 세트 등을 선보이는 '강원도 특산물 한가위 나눔 장터'를 나눠정 앱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지친 강원도 소상공인과 농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강원도청과 함께할 수 있는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 강원도 지역 한과 600세트를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나눠정 앱에서 강원도 화천의 흑토마토 400세트를 5일 만에 판매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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