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들 귀환 바라는 JLPG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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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9-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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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미 모네 우승

이나미 모네. [사진=코니카 미놀타 제공]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후원사인 코니카 미놀타는 내년(2022년) 아시아 선수들의 방문을 고대한다.

2021 J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제54회 JLPGA 선수권대회 코니카 미놀타컵(총상금 2억엔·약 21억3300만원) 최종 4라운드가 12일(현지 시간) 일본 이바라키현 시즈 힐스 컨트리클럽(파72·6680야드)에서 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이나미는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600만엔(약 3억8400만원). 그는 이 대회 우승으로 올해 8승, 투어 통산 9승을 쌓았다. 이나미는 "다음 목표는 통산 10승이다. 빨리 내년이 와서 방어전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사는 대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내년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점수를 300점에서 350점으로 50점 올렸다. 우승자는 26점을 받는다.

가쓰무라 도모코 코니카 미놀타 국제소통부 수석부장은 "1997년부터 25년간 J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을 후원해왔다. 전통적인 대회로 성장해 자랑스럽다. 기업의 세계화와 발맞춰 아시아 최고의 여자 골프대회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점수는 올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아 최고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2019년에는 박인비(33)와 펑샨샨(중국)이 출전했다.

이에 대해 가쓰무라 수석부장은 "코로나19로 아시아 최고 선수들을 초대하지 못해 유감이다. 내년에 상황이 나아진다면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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