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중추절 앞두고.. 본토확진자 두자릿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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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9-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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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46명중 본토확진자 20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급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명 발생했다며, 이중 본토 확진자는 20명이라고 밝혔다. 본토 확진자는 모두 푸젠성에서 발생했으며, 19명은 푸톈시, 1명은 원저우시에서 나왔다. 

중국의 코로나19 본토 확진자는 10일까지 총 6일간 0명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11일 푸젠성 푸톈시에서 확진자가 1명 발생했고 하루만에 확진자수가 두자릿수로 급증했다. 

나머지 26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지역별로는 윈난에서 11명, 광둥에서 6명, 상하이에서 3명, 네이멍구자치구에서 2명, 톈진과 랴오닝, 푸젠, 허난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519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44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96명이다.

중화권에서는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1만6074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1만2142명, 마카오는 전날과 동일한 63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2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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