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는 情]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 키워드 '단독·MZ세대·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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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1-09-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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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추석에는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설에 인기 있었던 ‘정육’와 ‘청과’ 품목을 20% 강화해 총 10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실제로 정육과 청과는 올 설에 전년 대비 각 39%와 51% 신장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서도 전년 대비 각 88%와 83%로 고신장을 이어갔다.

대표 상품으로 전체 한우의 0.04%인 1200두만 한정 사육되는 ‘제주 흑한우 로얄세트(2㎏)’와 ‘성명례’ 명인과 함께 만든 ‘한우&울릉명이 세트(한우 1.5㎏, 명이장아찌 230g)’를 각각 48만원과 39만원에 판매한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각광받고 있는 MZ세대를 위한 트렌디한 건강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서울 성수동의 유명 카페 ‘슈퍼말차’와 협업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다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슈퍼말차 다도 키트 세트’와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간편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래놀라·그릭요거트 세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최근 급증한 ‘캠핑족’을 겨냥해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선물 세트도 선보인다. ‘토마호크’를 포함한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 밀키트 세트(0.9㎏)’를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그 외에도 곱창과 대창을 모두 맛볼 수 있는 ‘횡성 한우 곱창 모듬 세트(1.2㎏)’를 15만원에, 그리고 다양한 조개와 새우로 구성된 ‘캠핑용 조개구이 세트’를 10만원에 판매한다.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들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2㎏)’는 전 세계 참다랑어 어획량 중 0.4%를 차지하는 아이슬란드 자연산 제품으로 롯데백화점 단독 100만원에 10세트 한정 판매한다.

이재욱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트렌드의 변화를 적극 반영하면서도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품격이 그대로 느껴질 수 있도록 품목 선정과 물량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이번 추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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