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물산업 혁신성장' 업무협약 체결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물 관련 공기업들 참여

광주광역시가 9일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전남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함께 협약한 기관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 전남대학교다.
 

광주시는 9일 전남대학교에서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광주시 제공]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지역의 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 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주·전남 물산업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기관별 보유 인프라 활용, 교육 및 연구,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 및 정책적 지원 등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물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은다.

이 협약으로 기후변화 가속화,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물관리 환경에 대응하고 매년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물시장에 대비해 물산업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업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지역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주 광주시 환경생태국장은 “광주 전남 지역에 물산업 실증센터를 조성할 기반을 마련하고, 협약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물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지원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