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교육사업 확대 위해 클래스101과 맞손…인기 취미 강좌가 올레 t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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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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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가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올레 tv 가상채널 #101번에서 취미, 재테크, 직무 등 '클래스101'의 인기 강좌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KT는 올레 tv를 통해 클래스101의 인기 콘텐츠를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KT와 클래스101은 '미디어플랫폼 기반 공동 교육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클래스101은 국내 1위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사업자다. 양사는 올레 tv를 통해 취미, 재테크, 직무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단계별로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레 tv와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KT 미디어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 교육 사업 확장을 위해 전방위 협력을 도모한다.

그 첫 단계로 올레 tv에 클래스101 전용 가상채널 #101번을 신설했다. 올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리모컨으로 #101번을 입력해 해당 채널로 이동할 수 있다. 공예, 미술, 음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클래스101 인기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론칭 이후 새로운 클래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래스101 고객이 앱이나 웹을 통해 구매해 이용하던 클래스 콘텐츠를 올레 tv의 대화면에서도 이어서 볼 수 있도록 TV 앱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하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TV 화면을 통해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기기 좋을 다양한 취미 클래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올레 tv 고객은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클래스101의 콘텐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고객의 삶 전반에서 비대면 방식의 라이프 스타일이 일상으로 자리 잡았고 인터넷TV(IPTV)와 같은 미디어 플랫폼이 댁내에서 '여가의 장'이자 '학습의 장'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KT는 올레 tv 키즈랜드, 홈스쿨에 이어 클래스101와의 협업과 같은 에듀테크 서비스 다각화로 보다 폭넓은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미디어 플랫폼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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