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힘펠,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AI로 쾌적한 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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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9-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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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역량·기술 공유…실내 공기질 통합 플랫폼 구축

  • "ESG 경영 실천과 국민 삶을 위한 고민 계속할 것"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힘펠 본사에서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정환 힘펠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KT가 힘펠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 사업과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KT와 힘펠은 인공지능(AI) 등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고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환기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 국민의 건강과 환기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T와 힘펠은 이번 협력을 기념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시작 스터디카페’에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한다. 힘펠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KT의 솔루션을 힘펠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적용한다. 아울러 KT와 힘펠은 환기시스템의 기능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은 △미세먼지 등 공기질 관리 △환기·제어 △탄소 배출 절감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통합 플랫폼은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보다 관리하기 쉽고, 비말 농도와 바이러스 감염률 등을 줄일 수 있다.

최근 KT는 환경 디지털 전환(DX)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환방역과 안전, 공기질 관리 등 복합 관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공유주방 오키로키친 충정로점에 환경 DX 통합 플랫폼을 적용한 후 다중이용시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신축 아파트 등 다양한 공간에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힘펠과의 협력은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에서 시작됐다”라며 “앞으로도 KT는 보유한 AI 기반의 환경 DX 통합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탄소 배출 절감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의 삶을 위한 고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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