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인공지능 드라이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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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9-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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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맥스 패스트 드라이버. [사진=캘러웨이골프코리아 제공]


인공지능(AI) 드라이버는 올해 초 국내 골프 시장을 강타했다. 출시와 동시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선두에 선 드라이버는 에픽 라인이다. '우승 제조기'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 투어를 가리지 않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기 때문이다.

8일 캘러웨이골프코리아는 에픽 라인의 돌풍을 이어갈 확장판(익스텐션) 제품 출시를 발표했다.

이름하여 에픽 맥스 패스트 시리즈다. 드라이버는 기본이고, 페어웨이 우드 등이 시리즈에 포함됐다.

이번 시리즈는 경량화와 에픽 기술력을 결합했다. 볼을 쉽게 띄우고, 멀리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드, 샤프트, 그립 등 모든 부분이 가볍다. 덕분에 스윙이 쉽고, 빠르다. 빠른 속도에 늘어나는 비거리는 당연지사다.

여기에 AI 플래시 페이스와 제일 브레이크 기술을 곁들인다. 두 기술로 안정성이 보장된다. 수직·수평·비틀린 방향도 문제없다. 또한, 페이스의 넓은 영역에 걸쳐 빠른 볼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증명됐다. 에픽 맥스와 에픽 맥스 패스트를 비교했다. 사양은 10.5도 SR로 같았다.

실험 결과 헤드 스피드는 85마일로 같았고, 런치 앵글을 1.4도, 캐리는 약 4m 증가했다. 특히, 토우 부분에 맞을 때와 중앙에 맞았을 때의 비거리 차이가 약 2m밖에 나지 않았다.

여성용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에픽 맥스 여성용(11.5도)과 에픽 맥스 패스트 여성용(12도)을 비교했다. 헤드 스피드는 70마일로 같았고, 런치 앵글은 1도, 캐리는 4m 증가했다. 기존 대비 비거리(5m)가 늘어난 효과다. 토우에 맞을 때와 중앙에 맞을 때의 차이도 4m밖에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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