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뉴스Q&A] 국민지원금 사용, 여행·호텔도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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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9-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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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아주경제 DB]
 

정부가 지난 6일부터 국민 88%에게 지급할 5차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원금 지급 대상 국민은 1인당 25만원씩 받게 됩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는 100만원입니다.

정부가 지원금 관련 발표를 하자, ‘사용처’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는데, 안 되는 품목, 업장이 있으니 잘 살펴본 후 사용해야 합니다.

Q. 여행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A. 신청 다음 날 바로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통상 전통시장이나 약국, 안경점,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고, 여행업종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단편적으로 말씀드리면 여행업종에서도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지원금 결제 불가 업종에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같은 대형 여행사에서는 사용 불가합니다. 대형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 전자판매점 직영 매장, 대형 온라인 마켓 등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는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를 비롯한 여행사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패키지여행 상품 구매 시에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Q. 대형 여행사 지역 대리점에서도 사용할 수 없나요?

대형 여행사의 지역 대리점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된 경우 여행상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지역 대리점을 직접 방문한다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방문한 대리점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가입된 경우에 한정합니다. 정부가 국민지원금의 사용처를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가맹점으로만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Q. 호텔 숙박료 결제도 국민지원금으로 할 수 있나요?

호텔 숙박료나 호텔 내 식당 등에서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호텔에서는 국민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지역 내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 숙박업소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 관광호텔과 모텔 등에서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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