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에 3억원 내놓은 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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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9-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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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동해오픈 앞두고 유소년 양성 위해 쾌척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골프 발전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대한골프협회(KGA·회장 이중명)에 3억원을 내놓았다.

2021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우승 상금 2억5200만원)을 앞둔 지난 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1·6938야드)에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는 신한동해오픈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2008년부터 14년째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이어졌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골프 유소년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한골프협회와 교류해 대한민국 골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GA는 이 기부금을 국가대표 훈련, 유소년 골퍼 육성, 인프라 구축, 주니어 대회 개최, 국제대회 파견 등에 사용한다.

한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기부에 동참한다. 상금 3%인 4200만원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금은 부천 세종병원과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됐다. 부천 세종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한금융그룹 소속 김경태(35)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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