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22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20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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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9-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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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서울대 · KAIST 등 36개 대학과 어깨 동무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온라인 업무협약 체결

인천대 전경 [사진=인천대 제공]

인천대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2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20위로 평가됐다.

7일 인천대에 따르면 타임즈고등교육이 최근 발표한 ‘2022 THE 세계대학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2)’에는 전 세계 1600개가 넘는 대학이 포함됐으며 국내에서는 인천대를 포함해 서울대, KAIST 등 36개 대학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천대는 연구 부문에서 세계 481위로 평가되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으나 다만 교육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아 다음 평가에서는 이 부문을 강화시켜 세계랭킹 600대로 진입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 1971년 설립된 THE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피인용도(30%), 국제화(7.5%), 산업계연구비(2.5%)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 특히, THE의 세계 대학 순위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인천대는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역량강화 및 전문가 양성,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이며 인천대는 인천·경기지역 대학으로 유일하게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지역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의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인터넷 검색 등 기초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춘 자로서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인천·경기 지역 소상공인(80%) 및 예비창업자(20%)로서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도소매업과 제조업현직 종사자는 우대된다.

인천대는 ‘All-Ways On-line, 경인상공인’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소상공인, 1인 1개 이상 온라인 판매망 구축’을 목표로 전임교수진과 내·외부 전문가 등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전문 강사진이 10월 7일부터 12월 4일까지 온라인 및 현장교육을 통해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판매 비즈니스모델, 마케팅, 고객관리, 브랜드메이킹 등 전통적인 이커머스 핵심 교육은 물론 포스트코로나 대응법,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법 등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교육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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