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탄소 배출량 저감 캠페인 실시...매월 4만2000 그루 나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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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9-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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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3사-KAIT,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 공동 진행

  • 종이청구서 휴대전화·이메일로 전환해 탄소 배출량↓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동통신3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함께 ‘지구 건강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이청구서를 이용 중인 통신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이메일 청구서로 변경을 유도해 종이 청구서 제작·배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모바일 앱이나 문자, 이메일 등 전자청구서를 도입한 이후 이통3사의 종이청구서 이용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으로 종이청구서 발송 건수는 월 1260만 건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높다. 한 번 보고 버려지는 종이 청구서를 전자청구서로 변경하면 매월 약 4만2000 그루의 나무를 지키는 효과가 있다.

이통3사와 KAIT는 ‘지구 건강을 위한 탄소 다이어트’를 주제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휴대전화·이메일 청구서를 이용해 얻을 수 있는 환경보호 효과와 고객의 편의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SNS를 통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7일까지 캠페인 포스터 등 홍보물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에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50명에게 머그컵 교환 쿠폰을 증정한다.

이 밖에 휴대전화·이메일 활용이 낯선 고객들도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청구서 받는 방법 변경 안내 △부모님에게 휴대전화·이메일 청구서 신청해 드리기 등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통3사 관계자는 “매월 전달되는 종이청구서를 휴대전화·이메일 청구서로 변경하는 실천으로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지구를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 다이어트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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