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주가 2%↑…장 마감 앞두고 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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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9-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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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천당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 (2.23%) 오른 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6일 삼천당제약은 해외 협력사와 먹는(경구용) 글루카곤유사펩티드(GLP-1) 개발을 위한 본계약 협상을 진행해, 연내 임상 1상을 신청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주사제를 먹는 약으로 바꾸는 ‘에스패스(S-PASS)’ 기술을 활용해 경구용 GLP-1을 개발하고 있다. 동물시험에서 GLP-1 주사제와 경구제의 혈당 강하 및 체중 감소 효과를 4주간 비교 평가했다. 동물시험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가 선정한 해외 임상수탁기관(CRO)에서 진행했다.

1차 평가지표인 당화혈색소는 주사제와 동등한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2차 평가지표인 체중 감소 효과는 주사제 대비 경구제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해당 동물시험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사가 선정한 해외 CRO 기관에서 수행한 것”이라며 “현재는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임상을 실시할 CRO 업체를 선정하여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작성 중으로, 경구용 인슐린 및 GLP-1 모두 연내 임상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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