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안성·편의성 확보 G-Cloud 기반 지자체 재택근무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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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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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들이 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제공]

KT가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공공 전용 클라우드(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가·공공기관의 재택근무 업무 연속성을 뒷받침한다.

KT는 6일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를 일상화하며 기업뿐 아니라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에서도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다. 국민의 생존과 삶의 질 보장을 위해 업무수행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간 높은 수준의 보안기준을 유지하면서 중요한 업무를 집에서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 동안 지자체에서 사용하던 가상사설망(VPN) 기반의 재택근무 방식은 특정 행정 시스템에만 접속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자가격리 상황이 갑자기 발생했을 때는 대부분의 업무를 대무자가 처리해야 해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재택근무 용도로 사용한 노트북은 반납 시 매번 포맷을 진행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은 사용자별 권한에 맞는 고유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국정원 재택근무 보안기준을 충족한 솔루션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도 획득했다.

특히 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은 지자체가 외부 연동 사업자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안전성이 높고, 구축 비용도 저렴하다. KT는 전용회선 구축부터 G-Cloud까지 통합 제공이 가능한 유일한 사업자다.

G-Cloud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업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행된다. 개인 PC에는 남는 자료가 없어 행정문서 유출 우려가 낮다. 사내 메신저 사용도 가능해 내근자와 재택근무자 간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KT의 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서창석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전무는 "G-Cloud 기반 재택근무 솔루션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위한 서비스는 끊기지 않아야 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해 개발했다"며 "KT는 강력한 보안성과 효율 높은 트래픽 관리를 제공해 지자체가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면서도 원활한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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