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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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09-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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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구은행 현지법인 DGB 뱅크가 공식 출범했다. 출범행사에서 은행장 Oul Dethsokhom외 출범식 내빈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캄보디아 프놈펜에 상업은행(DGB BANK)를 공식 출범했다.

2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법인의 DGB BANK 출범을 기념해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2018년 현지 대출 전문은행(2009년 설립 SB) 인수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대출 전문은행에서 상업은행(CB)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9개 지점과 580명의 직원을 보유한 캄보디아 DGB 현지법인은 이번 상업은행 공식 출범으로 대출에 국한된 업무를 확장해 수신, 여신, 외환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편의 제고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 서비스 강화, 업무 생산성 향상을 통해 DGB대구은행의 안정적인 해외 수익 창출 및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캄보디아 내 상업은행 공식 출범을 통해 현지에서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디지털뱅킹 기반의 차별화된 은행 정체성 확보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상업은행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건실한 은행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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