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성능↑"...50만원대 5G폰 '갤럭시A52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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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1-09-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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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3일 출시, 가격은 59만9500원

  • 플래그십급 성능, 5G, 120Hz 주사율, 6400만 화소 카메라 등 갖춰

갤럭시A52s 5G.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50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플래그십급 성능을 제공하는 고사양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2s 5G(Galaxy A52s 5G)'를 3일 국내에 출시한다.

이는 갤럭시 어썸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A52'를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해 국내에 출시하지 못한 것을 한층 성능을 강화한 후속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만회하려는 행보다. 플래그십 위주로 돌아가는 국내 5G 시장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단말기를 찾는 이용자에게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A52s는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색상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A52s는 5G 통신, 120Hz 주사율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방수·방진, 64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던 고급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78G를 탑재했는데, 갤럭시S10·갤럭시노트10 등과 대등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120Hz 주사율이란 1초에 120번 다른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뜻이다. 갤럭시A52s는 6.5인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120Hz 주사율을 토대로 기존 60Hz 주사율의 스마트폰보다 2배 부드러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후면에는 64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이용자가 '셀피'를 더 효과적으로 찍을 수 있게 했다. 특히 64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에는 광학식 손 떨림 방지 기능이 적용되어 더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갤럭시A52s는 6GB 메모리(RAM)와 128GB 저장공간을 갖췄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탑재해 최대 1TB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온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25W 초고속 충전으로 빠르게 충전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52s 5G 구매 고객에게 △'마이리얼트립' 실시간 해외 랜선 투어 △영어 회화 플랫폼 '튜터링' 글로벌 수업 10만원 할인권 △'밀리의 서재' 2개월 무료 구독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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