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사진=부천국제만화축제 제공]


제24회를 맞이한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온라인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4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일정과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채로운 디지털 기술로 연출되는 이색적인 개막식부터 인기 웹툰 작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팬 이벤트까지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만화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수훈 축제 총괄감독은 “지난해는 완전한 온라인 행사였다면 올해에는 오프라인 전시의 경우 인원 제한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라며 “작년의 경우 생중계할 때 기술적인 문제와 소통의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뉴노멀,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가상의 공간에서 홀로그램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연출되는 개막식, 축하공연 및 2021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9월 4일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 만화의 모든 것(All about Korean webtoon)’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개막식을 통해 국내외 만화가와 관련 산업 종사자, 100여 명의 만화 마니아들이 랜선으로 만화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축제 개막식과 함께 ‘제5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개막식도 진행되며, 국제 규모의 코스프레 숏폼 영상 공모전인 ‘Cosplay@home’의 시상식을 통해 전 세계 10개국 최강 코스플레이어들의 화려하고도 이색적인 코스프레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랜선팬미팅’과 ‘웹툰 쇼케이스(시범전시)’를 통해 인기 작가와 독자 그리고 국내외 산업관계자 간의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이 이뤄진다.

랜선팬미팅을 통해 <나빌레라> HUN·지민 작가(9월 5일), <독립만화> 최준혁·란탄 작가(9월 6일), <민간인통제구역> OSIK 작가(9월 7일), <아르미안의 네 딸들> 신일숙 작가(9월 8일), <상남자> 도가도 작가(9월 9일),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마영신·이현중 작가(9월 10일), <언덕위의 제임스> 쿠당탕 작가(9월 11일)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작가와 랜선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9월 5일 웹툰쇼케이스에서는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작가와 함께 근황토크, 퀴즈이벤트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몄다.

웹툰 원작의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를 라이브 공연으로 즐길 수 있는 ‘웹툰OST 콘서트’도 9월 11일 오후 2시 개최되며, 콘서트는 배우 윤희석의 사회로 인기 가수 가호, 경서, 문제호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불 만화가 대담, 만화웹툰산업 발전 세미나, 만화 포럼, 장애인 웹툰 세미나, 지금 만화 토크쇼, 만화와 미래교육 세미나 등 만화 산업 종사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온라인 콘퍼런스 및 세미나도 축제기간 중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1년 내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게 주최 측의 청사진이다.

독립만화 작가들을 소개하는 독립만화마켓은 오는 11월 6일과 7일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진흥실장은 “만화와 웹툰을 사랑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얼마든지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콘퍼런스(학술회의) 등을 통해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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