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고승범 "코인거래소 신고기간 유지 바람직"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의 신고 수리기간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25일 밝혔다.

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서 가상자산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신고 기간 연장은 국회 결정사항인 만큼 필요시 실익과 문제점을 신중히 고려해 논의되기를 바란다"며 "다만 법률에 따라 충분한 신고기간이 주어졌던 만큼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미신고 사업자 정리 지연에 따른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당초 일정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의 성격, 화폐로서의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국제 사회도 아직까지 명확한 개념 정립은 되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G20(주요 20개국)·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상당수 전문가는 가상자산은 금융자산으로 보기 어렵고, 화폐로서도 기능하기 곤란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고기한 한달 남았는데...코인거래소 42곳 ISMS 인증 못 받아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63개사 가운데 42개 업체가 사업자 신고에 필요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개사는 인증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오는 9월 24일까지 인증을 획득해야 하지만, 42개 업체는 사실상 인증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간 종료일을 한 달 앞둔 25일 ISMS 인증 획득 등 신고 준비 현황을 공개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ISMS 인증을 획득한 거래소는 21곳으로 집계됐다.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42개 업체 가운데 18개사는 신청 중이고, 24곳은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보시스템의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가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정부는 "ISMS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통상 신청 이후 3~6개월이 소요된다"며 "따라서 지난 7월부터 인증을 신청한 가상자산사업자는 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기한인 9월 24일 이전에 인증 획득이 어렵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또 "특금법상 다음달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하지 않으면 가상자산사업자는 폐업·영업중단을 할 수밖에 없다"며 "ISMS 미신청 사업자와 거래하는 이용자의 경우 폐업·영업중단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한 경우 사전에 예치금·가상자산을 인출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두리번, NFT 적용 방송국 ‘아이튜버 크리에이터’ 출시

뉴미디어 기업 두리번이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기술을 적용한 메타버스 방송 플랫폼 ‘아이튜버 크리에이터’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2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튜버 크리에이터는 NFT 캐릭터를 구매,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신과 똑같은 표정과 입모양을 구현하는 메타버스 캐릭터로 방송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자신의 캐릭터는 키보드를 통해 간단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동작을 단축키를 통해 구현할 수도 있다. 방송을 하면서 캐릭터의 가치가 상승한다면, 구매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NFT 재판매도 가능하다.

서국한 두리번 대표는 “사생활 침해와 외모 비하 등 다양한 이유로 크리에이터의 꿈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아이튜버 크리에이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내이사로 선임

위메이드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에 간접 참여한다.

비덴트는 오는 9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비덴트는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2002년 설립됐다. 최근 신규 사업으로 블록체인·암호화폐를 낙점했다. 현재 비덴트는 빗썸의 주요 주주로 빗썸코리아 지분 10.25%, 빗썸홀딩스 지분 34.24%를 보유 중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7월 비덴트에 500억원을 투자하고, 30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위메이드 측은 "양사 간 사업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빗썸이 글로벌 거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빗썸, 비덴트, 위메이드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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