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호텔 오쿠라가 中 上海에 2024년 고급호텔 오픈

[‘호텔 오쿠라 상하이 서산’ 이미지 (사진=호텔 오쿠라 제공)]

일본의 호텔 오쿠라는 23일, 중국 상하이(上海)시 쑹장(松江)구 서산(佘山)에 고급 호텔을 2024년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호텔 오쿠라가 상하이에 호텔을 오픈하는 것은 이번으로 세 번째가 된다.

개업하게 되는 호텔 명칭은 ‘호텔 오쿠라 상하이 서산’. 시내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위치에 건립된다. 4만㎡의 부지에 2층 높이의 건물이며, 객실 수는 약 280실. 평균객실면적은 약 50㎡가 될 전망. 다이닝 시설은 일식당과 중식당 등으로 구성되며, 연회장, 스파 등도 병설된다.

서산지구는 리조트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곳.

호텔 개발은 중국의 현지 개발사가 담당하며, 호텔 오쿠라는 운영을 위탁받는 방식. 지난해 8월 말 동 호텔에 대한 운영관리계약을 체결했다.

오쿠라는 상하이에 1990년 ‘오쿠라 가든호텔 상하이’를, 2010년 ‘호텔 닛코 상하이’를 각각 오픈했다.

오쿠라에 의하면, 오쿠라의 자회사인 오쿠라닛코호텔 매니지먼트는 2022년 10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 2023년 장쑤(江蘇)성 창수(常熟)시에 ‘호텔 닛코’ 브랜드의 호텔을 각각 오픈한다는 계획. 그룹 전체가 2024년까지 중국에서 운영하게 될 호텔 수는 총 13개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