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 출발…위험선호 심리 소폭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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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8-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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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2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떨어진 1171.3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지난밤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인사가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표명에 따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전망이 약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지표가 둔화됐다는 점도 테이퍼링 시점 지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영향으로 미 증시는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화이자 백신이 FDA 정식 승인을 받으며 나스닥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 마감했다.

김승혁 NH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환율은 대외적 요인인 위험선호 회복, 아시아장 증시의 반등세 등과 대내적 요인인 홍남기 경제 부총리의 환율 안정화 주문 등을 반영해 60원대 중반 레벨까지 하락 후 해당 구간에서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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