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혼다이륜차, 신형오토바이 ‘CB200X’ 출시

[‘CB200X’는 모든 조명으로 LED를 채용했다. (사진=HMSI 제공)]

혼다의 인도 이륜차 법인 ‘혼다모터사이클앤드스쿠터인디아(HMSI)’는 19일, 신형 오토바이 ‘CB200X’를 출시했다. 북부도시 구르가온의 판매가격은 14만 4500루피(약 21만엔). 소비가 활발한 축제기간(예년 10~12월)을 앞두고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

CB200X는 배기량이 180~200cc로, 밀레니엄세대(1980년~90년대 전반 출생)를 겨냥해 개발됐다. 도시지역의 통근, 통학 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행성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주말 교외 나들이용으로도 적합, 많은 젊은층들의 구매가 기대된다.

전자제어연료분사장치(PGM-FI)를 채용한 배기량 184cc 엔진을 탑재했다. 19일부터 2000루피로 예약판매를 개시하며, 9월부터 전국 판매장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오가타 아츠시(尾形淳史) HMSI 사장은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이륜차 시장 수요는 회복되기 시작했다. 당사도 생산대수를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내 4개 공장은 2교대로 가동되고 있다.

아울러 오가타 사장은 반도체 부족사태와 관련, “일부 모델에 영향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축제기간 판매에 영향이 없도록 조정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