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 국내 첫 호텔투자 자문 전담소 개설...김민준 총괄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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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08-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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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19 대비...호텔 투자 기회 늘면서 고도화된 자문수요 증가

[사진=JLL 호텔 김민준 총괄이사]

글로벌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인 JLL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그룹이 한국 호텔 투자 및 자문 서비스를 전담하는 서울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호텔 사업 총괄에는 김민준 총괄이사가 선임됐다. 향후 그는 호텔 부문에 대한 투자 자문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김 이사는 미국 코넬 대학 호텔 경영 학부 졸업 후,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글로벌 회계 법인 E&Y (언스트앤영)의 부동산 전략 및 거래 팀의 매니저로서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감정평가, 실사 및 자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김 이사는 JLL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잔더 나인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부문 투자 자문 및 자산 관리 대표와 코리 하마바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부문 투자자문 부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한편, JLL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거래 규모는 약 37억 달러로, 이 가운데 중국, 일본, 한국 등 3개국이 86%의 비율을 차지한다.

한국은 지난 2019년 14억 달러, 2020년 7억 7000만 달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거래 규모로는 4위다. 올해 상반기 한국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증가한 8억 4900만 달러에 달한다.

코리 하마바타 부사장은 "한국 투자 자본이 영향력 있는 글로벌 자본 출처로 발전하면서 호텔 분야에 특화된 정교한 투자 자문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신임 총괄이사의 글로벌 경험 및 네트워크가 한국 투자자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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