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맞춤도움콜 시스템’ 도입...민원 만족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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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8-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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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맞춤도움콜 만족도 조사 참여 문자 700명에게 발송

안성시가 오는 19일 맞춤도움콜 시스템을 통한 첫 번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시민의 민원 처리 만족도 조사 및 의견수렴의 체계화를 위해 맞춤도움콜 시스템을 통한 첫 번째 만족도 조사 참여 문자메시지를 오는 19일 700여명에게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맞춤도움콜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 사업인 “혁신콜 운영으로 시정만족도 제고”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만족도 조사 통계를 보면 현재 2139건의 조사에 1046명이 응답해 48.9%의 응답률에 법정민원 93.81% 국민신문고 64.16%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만족도 조사를 위해 기존에는 토지민원과 소속 맞춤도움콜 전담 모니터링 요원 2명이 전체 민원 중 일부를 샘플링해 조사해 왔으나 시에서 접수해 처리하는 민원량이 월 3500건(즉결민원, 제증명 민원 제외)인데 비하면 조사량과 내용 결과 분석의 양쪽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민원 만족도 조사 참여율도 높이고 시민의 의견도 깊이 있게 분석하기 위해 이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향후에는 매주 목요일 법정 민원, 국민신문고 민원 신청자에 대하여 만족도 조사 참여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그 중 미참여자에 대하여는 모니터링 전담 요원이 1:1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 처리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민원만족도 조사시스템 연계 창구를 개설해 누구라도 자유롭게 홈페이지를 통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걸필 시 토지민원과장은 “민원만족도 향상의 첫걸음은 제대로 된 의견 조사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본격화되는 맞춤도움콜 민원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이를 시 민원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안성시 제공]

이와 더불어 안성시는 오는 19일까지 안성천에 조성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빛이 흐르는 곳’ 이란 주제로 엄태수, 조자연, 고배식, 최대철, 이애란 등 5인의 중견 사진작가의 작품 기획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결 갤러리’에서 진행된 다섯 번째 기획전시로 다양한 사진 작품 전시와 더불어 안성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작은 미술관 조성과정을 아카이브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많은 안성시민에게 다양한 사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전시를 기획해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수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성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작품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빛의 흔적을 찾아 고민하고 노력해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성지부에서는 향후 안성의 다양한 풍경을 주제로 작은미술관과 안성천에서 야외 사진전도 함께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지난 10일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동네 작은미술관(결 갤러리)은 지난달 안성천변에 문을 열고, 올해 12월까지 미술, 사진, 공예, 미디어 등 다양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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