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코로나19 확산 우려…일본증시 사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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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8-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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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1.62%↓ 상하이종합 0.03%↑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6일(현지시각) 아시아 증시 주요 지수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3.96포인트(1.62%) 하락한 2만79523.19로 거래를 마쳤다. 마감가 기준 지난달 30일 이후 약 보름만에 최저치다. 토픽스지수도 31.41포인트(1.61%) 내린 1924.98로 장을 닫았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 활동 정상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의견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중국 증시도 이날 대체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03%) 소폭 상승한 3517.34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30포인트(0.71%) 내린 1만4693.74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도 43.74포인트(1.31%) 떨어진 3301.39로 장을 닫았다.

이날 발표된 실물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소비·생산·투자 등 지표는 모두 전달치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홍수 등 자연 재해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34포인트(0.78%) 하락한 1만6858.77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24.64포인트(0.85%) 내린 2만6166.9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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