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 524명 증가…누적 확진자 7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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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8-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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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42.5%, 2차 17.6%

  • "백신 예약을 사칭하며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스미싱 사례 주의"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24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7만명을 돌파했다.

13일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526명 증가한 7만355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20명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년 8월) 3명 △동작구 소재 시장관련(2021년 8월) 3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년 8월) 3명 △강북구 소재 직장관련 (2021년 8월) 1명 △기타집단감염 20명 △기타 확진자 접촉 27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88명 등이다.

박 국장은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확산세를 꺾기 위해 강력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며 "감염 방지를 위해 연휴동안 집에서 머무르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준 서울시 코로나 1차 예방접종자는 407만957명이며 2차 접종자는 168만6971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42.5%, 17.6%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현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72만 9410회분, 화이자 97만 5612회분, 모더나 9310회분 등 총 171만 4332회분이 남았다.

한편 박 국장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증명서나 백신 예약을 사칭하면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스미싱 사례가 보고 되고 있다"며 "전자예방접종 증명서는 직접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으며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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