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24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7만명을 돌파했다.
13일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526명 증가한 7만355명"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20명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년 8월) 3명 △동작구 소재 시장관련(2021년 8월) 3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년 8월) 3명 △강북구 소재 직장관련 (2021년 8월) 1명 △기타집단감염 20명 △기타 확진자 접촉 27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88명 등이다.
이날 기준 서울시 코로나 1차 예방접종자는 407만957명이며 2차 접종자는 168만6971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42.5%, 17.6%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현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72만 9410회분, 화이자 97만 5612회분, 모더나 9310회분 등 총 171만 4332회분이 남았다.
한편 박 국장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증명서나 백신 예약을 사칭하면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스미싱 사례가 보고 되고 있다"며 "전자예방접종 증명서는 직접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으며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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