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TV VMA' 올해의 노래 등 5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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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8-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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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시상식 '2021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1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1 MTV VMA')에서 총 5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21 MTV VMA'는 11일(이하 현지 시간) MTV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올해 시상식 각 부문과 후보를 발표했다.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비롯해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등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MTV VMA'에서 처음 후보에 오른 뒤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는 각각 3년, '베스트 팝'에서는 2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올랐고,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편집' 부문 후보로는 올해 처음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로 '올해의 노래'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올해의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이들은 24케이골든과 이안 디올이 호흡한 '무드',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호흡한 밴드 실크 소닉의 '리브 더 도어 오픈', 카디 비와 매건 더 스탤리언의 '왑',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베스트 안무'는 음악가와 안무 창작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해당 부문에는 지난 5월 발매한 '버터'의 안무 팀과 방탄소년단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음악 안무팀은 '2020 MTV VMA'에서도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의 주요 곡인 '온'으로 '베스트 안무'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MTV VMA'에서 '베스트 안무'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등 4관왕을 차지했다. 2019년 시상식에서는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 등 2개 부문 트로피를 안는 영광을 안았다.

'2021 MTV VMA'는 오는 9월 12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며 MTV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버터' '퍼미션 투 댄스'는 미국 빌보드 순위권에 장기간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0일(현지 시간) 8월 14일 자 최신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순위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주요 순위인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5일 순위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버터'는 7주 연속 1위를 포함해 지난주 순위(8월 7일 자)까지 통산 9번째 1위에 올라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이라는 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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