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주가 4%↑..."국산백신 5년간 2조 2000억 투입"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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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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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연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이연제약은 전일 대비 4.94%(3200원) 상승한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연제약 시가총액은 1조225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0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5일 정부는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자해 국산 백신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세계 백신 시장 점유율 5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정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케이(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2조2000억원의 재정을 투자해 코로나19 백신 개발뿐 아니라 백신 전반의 생산 역량을 키워서 세계 백신 시장 점유율을 현재 세계 9위(2020년 점유율 1.5%)에서 5위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4년간 800억원이 투입된 충주 바이오 공장은 대규모 유전자세포치료제 상업용 생산 공장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한 번에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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