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중·소형주 급등세에 힘입은 VN지수…0.81% 올라 1345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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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8-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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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81%↑ · HNX지수 1.70%↑

5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의 오름세는 9일째 연속 이어졌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10.81포인트(0.81%) 상승한 1345.55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 압력이 나타났지만 이는 시장의 분위기에 거의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며 "섬유제품을 제조하는 미래주식회사(KRM·8.02%), 전력의 생성·전송·배전 등을 하는 할콤베트남(HID·6.92%), 석유 산업 및 토목 건설(PXI·7%) 등과 같은 중·소형주의 급등세는 이날 시장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고 분석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9조3240억동(약 9623억3520만원)으로 집계됐다. 233개 종목은 올랐고 96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닷새째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1조2003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홈(VHM), 사콤뱅크(STB), SSI증권(SSI) 등이었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전날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194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식음료(-0.51%) △보험(-0.33%) △전기제품(-0.03%) △상담서비스(-0.03%) 등 4개의 업종만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21개의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고 이 중 △고무제품(6.41%) △기타금융활동(4.22%) 등의 상승폭이 상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비나밀크(-0.57%), 페트로베트남가스(-0.21%), 베트남투자개발은행(-0.12%), 마산그룹(-0.74%) 등 4개 종목은 하락했고 빈그룹(0.0%)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5개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 화팟그룹(2.74%)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5.44포인트(1.70%) 오른 325.46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40포인트(0.46%) 상승한 87.93을 기록했다.
 

 [사진=tin nhanh chung khoan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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