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여왕 참돔…해수부서 다양한 요리법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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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8-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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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가지 참돔 요리법 담은 책자 발간

[사진=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그간 주로 횟감용으로만 활용되던 참돔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참돔 요리법 30가지를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원 밀키트(Meal-Kit)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체색(體色)이 아름다워 '바다의 여왕'이라 불리는 참돔은 육질이 단단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을 가져 고급 횟감용으로 인기가 많다. 참돔은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비만이나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재료며, 필수아미노산 함량도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영양학적으로 좋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주로 식당 등에 활어로 유통되던 참돔 소비가 둔화함에 따라, 양식어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참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30가지 참돔 요리법을 담은 '참돔, 이제 요리로 즐긴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참돔 손질방법과 함께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참돔 뚝배기 김칫국 △참돔 마늘조림 △어린이들의 간식거리로 좋은 참돔 호두강정 △참돔 미니 핫도그 △참돔 바나나 피자 등 30가지 요리의 상세한 조리과정을 담았다.

이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 조리학과 관련 대학, 요리학원 및 수산가공산업체 등에 배포되며,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책자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책자를 원하는 국민은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로 문의하면 한정된 수량 내 책자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과 밀키트 전문업체인 삼삼해물이 협력해 프랑스식 생선찜 요리인 ‘참돔 파피요트 요리’를 출시했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참돔 요리책자를 통해 국민들이 참돔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요리법을 활용한 간편식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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