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원더박스, 위생·방역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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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8-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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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와 '원더박스'가 위생·방역 관리 체계를 더 강화했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로봇도 들였다. 

파라다이스시티는 6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쳐 국내 복합리조트 최초로 획득한 '환경소독 국제인증(GBAC STAR)'을 기반으로 통합 위생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세스코의 바이러스 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공용 공간에 공기 살균기와 비접촉식 손 소독기를 설치했으며, 소독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가 월 1회 바이러스 살균 서비스를 해준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로봇을 '씨메르' 2층 찜질 스파존에 투입했다. 로봇은 스스로 돌아다니며 고객들에게 손 소독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로봇은 KT 인공지능 로봇 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3D 공간 대응(맵핑) 기술, 자율 주행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정밀한 주행이 가능하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동시 수용 인원을 기존 수용 인원의 절반으로 제한하고, 기본적인 방역 수위도 강화했다. 

'씨메르'는 일일 자체 방역을 통해 시설 곳곳을 철저하게 소독 관리하고, 탈의실 사물함(락커)과 샤워장, 화장방(파우더룸), 휴게시설 등도 간격을 띄워 배정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용 마스크도 제공한다.

'원더박스'는 놀이기구 이용 인원을 50%로 축소해 운영하고, 1회 운행 후 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외여행 갈증을 달래고 안전하게 하와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와이안항공과 협업해 한시 행사를 진행한다.

씨메르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하와이 왕복 항공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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