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건보료 심사, ‘AI 시스템’ 적용···"2023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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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8-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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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달 28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사옥에서 열린 ‘인공지능 융합 AI+X 프로젝트 의료데이터 활용 실증랩 개소식’에 참석해 참여기업 의료 AI 솔루션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진료비 심사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심사 AI 프로젝트’ 8개 과제를 선정, 올해부터 2023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심사AI 프로젝트는 인구 고령화, 보험급여 확대 등에 따라 진료비 심사물량과 복잡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심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중심사 대상을 선정하는 등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심사AI 프로젝트 과제는 대내외 의견수렴과 공모전을 통해 발굴했으며, 착오 청구항목 예측모델 개발, 진료경향 이상감지 모델 개발, 포괄 심사대상 선정모형 개발 등 8개 과제다.

심사AI 프로젝트는 발굴된 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성공사례를 축적하면서 단계적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사평가원은 2018년부터 AI 의료영상 진료판독 모델을 개발하고, 대상 질환을 확대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심사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는 심사영역을 의료 영상에서 심사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심사업무의 최적화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다양한 심사체계 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심사기준 마련을 지원하며, 심사업무 스마트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사AI 프로젝트는 자체 심사AI 프로젝트 전담팀을 구성해 추진된다.

전담팀은 업무, 데이터, 시스템 분야 내부전문가로 구성되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력을 확보해 심사평가원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담팀 외에도 각 사업부서에서 자체 인공지능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전사적으로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선 ICT 전략실장은 “심사AI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통해 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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