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야기] KCC글라스 '홈씨씨' 특별한 공간을 일상으로

윤동 기자입력 : 2021-08-01 06:00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주택을 직접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워라밸(워크 라이프 밸런스)' 문화가 확산하고,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많은 사람들이 집을 바라보는 시각도 단순하게 먹고 자는 장소에서 삶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단순하고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향과 용도에 맞춰 집을 인테리어·리모델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00년 9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41조5000억원으로 4배 이상 늘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 규모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은 '깜깜이 견적'이라는 말이 자주 쓰일 정도로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크기도 하다. 이에 KCC글라스가 운영하고 있는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 시장에 가격 투명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덕에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깜깜이 견적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우뚝

홈씨씨는 KCC(현재 KCC글라스로 분할)가 기업간거래(B2B)가 기본이었던 기존 시장의 상식을 타파하고 선보인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브랜드다. 흥미나 필요성을 느끼는 소비자라 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이 복잡한 인테리어 공사를 기피한다는 점에서 사업 기회를 포착해 탄생했다.

실제 인테리어 공사를 한 번 하려면 디자인·자재·견적·시공·품질점검·사후관리 등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할 것들이 수두룩하다. 비전문가인 소비자들이 이를 모두 챙기기란 매우 어렵다.

이 같은 사항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소 인테리어 업체에 무턱대고 공사를 맡기자니 품질이나 사후 관리가 우려될 수밖에 없다. 반면 홈씨씨는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이란 슬로건처럼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고객이 매장 방문·온라인·콜센터 등 여러 방식으로 상담을 요청하면, KCC글라스 본사가 인증한 각 지역 인테리어 사업자들이 고객을 찾아간다. 이들은 상담 내용과 평형·구조·고객 성향 등을 두루 고려해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고객이 디자인을 선정하고 개인 요청사항을 전달하면, 전문가들이 현장실측을 통해 합리적으로 견적을 낸다. 이 같은 과정이 마무리되면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한다. 이때 'KCC글라스 표준계약서'가 활용된다.

이를 통해 계약된 현장의 모든 정보는 KCC글라스가 관리한다. 이에 시공과 사후관리 기간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언제든 현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는 나중에 확인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을 지고 인테리어를 진행한다는 의미"라며 "인테리어 공사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한 일종의 품질 보증"이라고 말했다.

KCC글라스는 '해피콜'을 통해 공사 만족도를 확인하고 문제는 없었는지 직접 확인한다. 이후 1년 동안 고객은 자재 하자에 대한 무상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사후관리 기간이 끝난 후에도 KCC글라스 본사에 보존된 공사 정보를 바탕으로 꼼꼼한 관리가 계속된다.
 

[사진=KCC글라스 제공]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 접근성 높여···욕실시공 등 사업 확대 눈길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사태 영향에 의한 수요 급증에 맞춰 인테리어 업계는 대형 오프라인 매장 운영·확대에 나서고 있다. 인테리어는 한 번 마무리하면 가까운 시간 안에 다시 강행하기 어렵다는 성격이 있다.

때문에 비대면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직접 제품과 공간을 눈으로 보고 만져보길 원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기존 대형 매장을 재단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에서 느낄 수 없는 쇼핑의 재미나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이 있다"며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KCC글라스의 '홈씨씨'도 이 같은 소비자의 성향을 반영해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재고하고 있다. 홈씨씨는 지난 2007년 브랜드 탄생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인테리어 전문 매장을 열었다.

홈씨씨의 인테리어 전문매장은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대한 인테리어 제품과 건축자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것을 물론 구매와 상담, 시공 절차 등 모든 과정을 한자리에서 손쉽게 결정할 수 있다.

매장에 상주하는 전문가를 통해 언제든지 인테리어와 자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오프라인 매장의 큰 장점이다. 고객이 직접 시공하기 어려운 제품이나 자재를 구매하는 경우엔 시공업체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시에 홈씨씨는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춰 인테리어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홈씨씨몰 유튜브 채널에서는 도어, 비데, 싱크대 수전, LED 전등 등 인테리어 제품 교체를 비롯해 데코타일, 장판, 벽지를 포함한 간단한 인테리어 시공까지 다양한 셀프 인테리어 방법을 동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홈씨씨는 지난달 욕실 시공 패키지인 '이지바스(EASY BATH)'를 출시하고 욕실 시공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꾸준히 사업 영역을 늘리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지바스는 대형 사이즈 패널인 '이지패널'과 '이지플로어' 등을 이용해 시공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욕실 시공 패키지다. 기존 욕실 시공에 소요되던 긴 공사기간의 불편과 소음 및 분진 등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기존 욕실 시공의 경우 일일이 타일을 붙이고 그 사이를 백시멘트로 메우는 등 시공에 3∼7일 이상 걸렸다. 반면 이지바스는 패널 보드끼리 서로 맞붙이는 결합방식의 건식 시공방식인 '히든몰딩공법'을 통해 현장 여건에 따라 빠르면 하루 만에 시공을 마칠 수 있다.

벽면용인 이지패널은 내오염성이 강한 칼슘보드에 UV코팅이 더해져 오염에 강하고 청소와 관리가 쉽다. 바닥용인 이지플로어는 엠보가공이 적용돼 미끄럼 걱정이 없고 열전도율이 낮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욕실 환경을 만들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홈씨씨 브랜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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