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11월 두바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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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7-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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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자 마스터스·디 오픈 출전

두바이 크릭 골프장[사진=APGC 제공]


아마추어 신분으로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토너먼트, US 오픈, PGA 챔피언십, 디 오픈 챔피언십) 중 2개 대회에 출전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제12회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AAC)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 크릭 골프&요트 클럽 챔피언십 코스(파71)에서 개최된다.

2009년 설립된 이 대회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이 주관한다.

우승자는 마스터스와 디 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준우승자는 디 오픈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아마추어로서는 파격적인 부상이다.

지난해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올해는 APGC 42개 회원국 중 하나인 UAE에서 처음 개최된다.

마틴 슬럼버 R&A 최고 경영자(CEO),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 회장, 타이무르 하산 아민 APGC 회장은 입을 모아 "AAC에서 2승을 거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대회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지원에 감사하며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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