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27일 대한민국 메달 집계, 28일 경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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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7-2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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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금3·은2·동5 전체 6위

은메달 획득한 한국 여자 펜싱[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올림픽 선수단은 2020 도쿄올림픽(이하 도쿄올림픽) 5일 차(27일)에 2개의 은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국가별 순위는 전날 밤 6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순위표 맨 윗줄에는 일본이 올랐습니다.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입니다.

2위는 미국입니다.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쌓았습니다.

3위는 중국이네요.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기록했습니다.


◆ 값진 태권도 은메달과 동메달

금메달을 노렸던 종목 중에서는 태권도가 가장 기대를 모았습니다. 한국은 태권도의 종주국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선수는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부 인교돈(29) 선수는 남자 태권도 80㎏ 초과 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반 트라이코비치(슬로베니아)를 상대로 5-4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 선수는 지난 2014년 림프종 진단을 받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습니다. 

여자 태권도 67kg 초과 급 경기에서는 이다빈(25)이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이다빈은 밀리차 만디치(세르비아)를 상대했습니다. 경기 결과 7-1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쌓은 기록은 은메달 1개(이다빈), 동메달 2개(장준, 인교돈)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8일은 대회 6일 차입니다. 한국 선수들은 7인제 럭비 경기에서 한일전을 펼칩니다. 메달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갈 길이 멉니다. 오후 5시 30분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

또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이 오후 7시 30분에 준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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