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주가 7%↑…목표주가 16만원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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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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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오테크닉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오테크닉스는 이날 오후 1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00원 (7.25%) 오른 11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오테크닉스의 주가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으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은 26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최대 실적 사이클 진입 전망, 아이템 다변화 등 연속적 모멘텀에도 주가는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저점을 하회하고 있다"면서 저가 매수 관점의 접근을 권고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2분기 이오테크닉스가 연결 매출액 992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21%와 49% 증가한 규모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가 고수익성 장비로 분류하는 마커(Marker)와 레이저 어닐링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4%와 204% 증가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 역시 22% 수준으로 2015년 이후 분기 최대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160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OSAT(반도체 후공정) 증설에 따른 마커 호조 지속과 더불어 1znm DRAM향 레이저 어닐링의 견조한 매출이 지속되고, UV레이저 드릴의 업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9월 경쟁사 특허만료 예정인 스텔스 다이싱(Stealth Dicing)이 연말부터 매출 인식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UV 레이저 드릴 역시 초미세 홀 가공 수요의 구조적 증가, 반도체 공정 내 레이저 어닐링 중요도 증가로 내년에 대한 눈높이가 상승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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